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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미담진족에서 진짜 맛있는 족발 먹어봤어요!! 오랜만에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홍대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홍대에 있는 왠만한 식당들은 저녁때 엄청나게 시끄럽죠^^ 저도 이 식사 자리가 중요한 자리라서 조용히 얘기하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미담진족은 손님과 이야기하기에 너무 괜찮은 환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 홍대 미담진족은 2007년부터 족발을 매일 삶았다고 합니다 . 어린이부터 부모님 모두가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는 음식, 족발. 매일 삶은 오향족발을 판매하네요. 물엿과 캬라멜소스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과일, 야채 등 천연재료로 맛을 냅니다. 이게 홍대 미담진족이 만드는 족발의 정신인가 봅니다 . 미담진족이 메뉴를 소개할께요. 가장 기본이자 베스트 메뉴는 오향족발. 1~2인용 28,000원 / 3~4인용 43,000원. 생각보다 적은 가격은 아니예.. 2020. 7. 24.
울산 '뒷고기상회'은 맛집이라는거 아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자신있는 입맛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 진짜 이거 안먹어봤으면 울산가서 맛있는거 먹었다고 말하면 안됩니다. 저는 집이 서울인데요. 울산은 제 2의 고향같은 곳입니다. 혹시 이 장면... 기억하세요? 학생이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2002년도에 월드컵을 한번이라도 보셨던 분들은 이 장면 기억을 할겁니다. 대한민국이 한일월드컵에서 4강신화까지 이뤄냈던 그 때, 울산대공원에서 울산시민들과 함께 함성을 지르던 곳입니다. 저는 이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응원과 행사를 진행했었구요, 가끔씩 저 노란색 아토 안에 들어가 사진도 찍고 놀았어요. 저 옆에 누나들은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요? 암튼 오랜만에 행사가 있어서 잠시 울산에 머무르며 옛날을 추억했네요. 오랜만에 본 태화강 위 하늘은 정말.... 2020. 7. 23.
구로동 참조은순대국 참좋아~ 안녕하세요~ 입맛가이드 Dr.Chu입니다. 비가 오는 날.. 따뜻한 국물 생각이 나죠? 요즘 덥다고 차가운 걸 많이 먹었더니 배도 살살 아프고.. 그러네요. 저는 국밥매니아입니다. 전국 어딜가든 그 동네 국밥집 찾아서 꼭 먹어보는 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서울에서 가장 맛있게 먹어본 3군데 국밥집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 하나인 구로동이 참조은순대국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장터스타일의 국밥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가면 5일장마다 열리는 포장마차 국밥집, 전남 순천에 윗장인가 거기가면 거봉국밥이라는 엄청 유명한 국밥집이 있는데, 그 두군데는 정말 구수하고 진국인 국물이 아주 끝내주거든요. 그런데 구로동 참조은순대국은 진짜 그런맛입니다. 구로동 참조은순대국은 체인점인가봐요. 구로직영점.. 2020. 7. 22.
여의도 진주집 콩국수와 비빔국수, 묘하게 계속 생각나네 안녕하세요~ 입맛가이드 Dr.Chu 입니다. 요즘 너무 덥고 짜증나고 입맛도 없고.. 간단하면서도 입맛 당기고 개운한 뭐 그런거 먹고 싶은데.. 그럴때 가보면 좋을 것 같은 곳! 콩국수와 비빔국수가 묘하게 땡기는 집 여의도 진주집! 여의도 진주집은 여의도백화점 건물 지하에 있는 곳인데요. 가게는 진짜 넓어요~ 장사가 잘 되니까 하나 둘씩 확장이 되고 있어요. 제가 갔을때는 오후 2시가 넘었는데요, 사람이 계속 들어왔어요. 와이프랑 둘째랑 셋이 왔는데, 둘째는 유모차에서 잠을 자고 있구요. 그래서 저희는 콩국수와 비빔국수를 하나씩 시켰어요. 주문 후 기다리는 설레이는 기분.. 다들 아시죠? 여의도 진주집의 메인메뉴,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가져다주신 분이 센스있게(?) 그냥 잘라주시네요 ㅋㅋㅋㅋ 기왕이면 원.. 2020. 7. 21.
상도동에서 먹는 남도한상, 맛집 인정! 안녕하세요^^ 나의 입맛은 모두의 입맛이라 자청하는 맛집가이드 Dr.Chu입니다. 저는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살고 있는데요 가끔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저희 동네 맛집이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한정식을 하는 집인데요, 코스요리 이런게 아니고 이천쌀밥집 처럼 한상에 반찬이 20가지 정도 푸짐하게 차려지는 남도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남도한상이라는 식당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뭔가가 있나요? 동네에 있는 일반 가정집을 개조하여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더욱 정겹죠~ 요기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서 도보로 3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구요, 주차도 3대 정도 가능한 곳입니다. 실내는 오래된 서적을 찢어서 붙여놓은 듯한 전통적인 느낌이구요, 종이를 붙여서 벽 인테리어를 장식해 놓으니 습하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2020. 7. 20.
영종도 모리우동 일본에 온 것 같은 후회없는 맛! 안녕하세요, 모두의 입맛, 입맛 전도사 Dr.Chu 입니다. 저는 의사는 아닙니다. 다만 맛있는 정보로 여러분들의 마음을 치료해 드리기에 그리 표현을 하지요^^ 신혼때, 갑작스레 가자며 1박 2일 꽉 찬 일정으로 도쿄에 놀러 간 적이 있습니다. 아무 정도도 없이 전날 비행기와 숙소 잡고 무작정 떠났던 여행이었는데요. 영어도 없고 오로지 일본말로만 되어 있는 도쿄시내는 무서워서 식당 한번 찾아가기도 어려워서 첫날은 저녁 5시에 첫 끼를 먹었습니다. 그때 도쿄에서 1박 2일동안 먹어본것이 돈까스, 카레라면, 다코야끼. 이 세가지 메뉴가 전부이었는데요. 지금도 그 돈까스와 카레는 잊을 수가 없는 인생의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본 카레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모리우동 이라는 식당이 인천 영종도에 .. 2020. 7. 17.